[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선배 김준호에 대해 폭로했다.
김지민은 4일 방송될 KBS2TV '이야기쇼 두드림'에서 함께 출연한 김준호가 자신을 여자로 봤었다고 밝혔다.
최근 녹화에서 김지민은 "개그맨 지망생일 때 김준호 선배님을 만나게 됐다. 선배가 개그에 대해 조언해 주시면서 소고기까지 사주셨다"라며 신인 시절 김준호와의 인연에 대해 밝혔다.
이어 김지민은 "작년 쯤, 무슨 마음으로 소고기를 사주셨느냐고 물어봤더니 나를 여자로 봐서 사줬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지민의 발언에 대해 게스트인 김지호는 "이런 이야기를 다른 여자 개그맨들한테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지민은 "예전에 김준호 선배가 박나래씨와 나를 지방 행사에 데려가셨다. 행사가 끝난 뒤 우리에게 50만원 씩 돈을 주셨는데 행사 페이가 딱 100만원이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지민과 김준호가 출연하는 '이야기쇼 두드림'은 오는 4일 밤 10시15분에 방송된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지민 ⓒ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