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신세경이 송승헌의 프러포즈를 받고는 대답을 회피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 9회에서는 한태상(송승헌 분)이 서미도(신세경)에게 프러포즈를 했으나 대답을 듣지 못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앞서 두 사람은 함께 벚꽃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분위기가 무르익자 태상은 미도에게 "앞으로 몇 번의 봄을 더 볼 수 있을까"라면서 "나 좋은 남편이 될 거 같지 않니?"라고 은근슬쩍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미도는 "티티는 좋은 사람이니까 좋은 남편이 될 거야"라고 애매한 대답을 했다. 이 말을 들은 태상은 그게 언제가 되게 해줄 거냐면서 정확한 대답을 요구했다.
결국, 미도는 "나무 걷어차고 도망가더니 갑자기"라면서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어 "김치찌개에 아이스크림 섞어 먹는 것도 똑같은 거야"라고 면박 아닌 면박을 주면서 끝끝내 대답을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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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송승헌, 신세경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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