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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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중계] '94마일에 삼진쇼까지'…LAD 3회 6-1 리드

기사입력 2013.05.01 12:14 / 기사수정 2013.05.01 14:04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류현진(26·LA 다저스)이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상대타자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피홈런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안정감을 찾은 류현진은 2,3회 연속 삼자 범퇴를 유도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

1회 선두타자 덱스터 파울러를 상대로 몸쪽 빠른 공을 던져 삼진을 기록한 류현진은 조쉬 러틀리지 역시 변화구로 삼진을 잡았다. 곤살레스에게 다소 방심하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이어진 마이클 커다이어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유도했다.

2회에는 선두 타자 조단 파체코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놀란 아레나도, 요르빗 토리알바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했다. 3회에도 존 에레라와 투수인 호르헤 데 라 로사를 연속 삼진 처리한 뒤 파울러를 투수 땅볼로 유도해 2이닝 연속 삼자범퇴 처리했다. 류현진은 삼진 6개를 기록 중이며 볼 스피드는 95마일까지 나왔다. 다저스는 3회 현재 5-1로 앞서있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리조나전에서 시즌 2을 기록한 뒤 21일 볼티모어전과 26일 뉴욕 메츠전 등 앞선 2경기에서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팀타율 0.279(전체 1위), 팀타점 121점(리그 1위), 팀장타율 0.458(전체 1위), 팀홈런 32개(리그 2위) 등 타선이 뛰어나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류현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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