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차화연이 정보석을 찾아가 채원을 말려줄 것을 부탁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세윤(이정진 분)이 채원(유진)을 가족 모임에 데려가면서 가족과 갈등이 일어나는 장면이 방송됐다.
설주(차화연)는 세윤에게 헤어지라고 설득했지만 세윤은 "사랑한다. 사랑하는 데 뭐가 더 필요하냐? 3년 전에도 이러셨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설주는 채원의 국수 공장에 찾아갔고 효동(정보석)을 보며 "혹시 채원이 아버님 되십니까? 저 이세윤 엄마입니다. 상의 드릴 게 있다"고 말했다.
둘은 근처 커피숍으로 자리를 이동했고 설주는 "연락도 없이 불쑥 찾아뵈어서 죄송합니다. 왜 왔는지는 대충 짐작하셨을 겁니다. 당사자들에게 애원하고 부탁했는데 말을 듣지 않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식이 잘못된 길로 가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막아주셔야죠. 우리 세윤이 5대 독자에 그룹을 이끌어갈 큰 인물입니다. 세상이 바뀌었다지만 어떻게 이혼녀를"이라며 막말을 퍼부었다.
효동은 "다 이해합니다. 그래도 채원이 열심히 일하고 심성은 착한 아이다"라고 옹호했지만 설주는 "아버님도 세상 물정을 모르시네요. 바꿔서 생각해보면 흠 있는 며느리 보고 싶느냐?"라며 교제를 반대해 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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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차화연, 정보석 ⓒ 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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