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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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이천 감독대행, 인천 부단장으로 승진

기사입력 2007.12.21 17:18 / 기사수정 2007.12.21 17:18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이끈 박이천 감독대행이 부단장으로 승진됐다.

20일 인천은 지난 1년간 영국 축구 지도자 연수를 마치고 지난 18일 귀국한 장외룡 감독이 복귀함에 따라 감독 대행을 수행하였던 박이천 감독 대행에게 팀의 유소년팀과 1, 2군을 총괄하는 부단장으로 승진됐다고 밝혔다.

안종복 단장은 "박이천 신임 부단장이 올 1년간 좋은 성적을 올리며 장외룡 감독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며 "축구 유망주를 발굴하고 길러내는 안목과 능력을 높이 평가하여 부단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말했다.

박이천 부단장은 팀의 감독인 장외룡 감독이 지휘봉을 잠시 내려둔 가운데 팀을 FA컵 2년 연속 4강 진출과 K-리그 컵대회 4강 등 성적을 올렸고, K-리그 플레이오프 진출 또한 아쉽게 실패하는 등 성공적인 시즌 성적을 거둔바가 있다.

한편, 부단장으로 승진한 박이천 부단장은 "올 시즌 감독대행으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잘 따라줘 나름대로 성적도 올리는 등 많은 경험을 했다"며 "한해동안 성원해준 인천 팬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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