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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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연기열정 "생을 마감할 때까지 무대에 오르고 싶다"

기사입력 2013.04.15 23:42 / 기사수정 2013.04.16 00:10

대중문화부 기자


▲ 나문희 연기열정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나문희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나문희는 15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 출연해 50여 년을 여배우로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나문희는 "1961년 성우로 처음 데뷔했다. 열심히 연기하며 제일 잘할 수 있는 걸 하고 있지만 사실 난 내가 하는 것에 대해 항상 못마땅하다. 내공의 두께를 키워 좀 더 자유스러운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꼭 해보고 싶은 역할은 딱히 없다. 얼마나 더 깊이 들어가 연기하느냐의 문제다. 이제 할머니 얘기를 잘 표현하며 자식들 눈치를 보지 않고 자유스럽게 사는 할머니 대표가 되고 싶다"고 설명했다.

나문희는 "어느 날 무대에서 정말 쓰러지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너무 행복할 것 같다. 생을 마감할 때까지 무대에 오르고 싶다. 무대에 올라가면 등에 날개를 단 것 같은 자유를 느낀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나문희 연기열정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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