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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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최강창민, 허술 매력으로 '예능돌' 등극

기사입력 2013.04.10 14:20 / 기사수정 2013.04.10 14:20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최강창민이 얼굴에 점까지 찍어가며 망가졌다.

9일 첫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능과 체육의 능력자'(이하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최강창민의 고군분투 예능기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이미지를 벗고 예능에 한층 밀착된 모습으로 강호동과 이수근 사이에서도 기죽지 않은 잡초 근성을 보여 준 것이다.

최강창민은 몸 개그도 서슴지 않는 등 '우리동네 예체능'에 시시각각 웃음을 안기며 프로그램에 융화되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헹가래글자 맞추기 과정에서는 얼굴에 쌍점을 찍는 굴욕을 보였고, 상도동 탁구팀에 스파이로 잠입하는 과정에서는 허술한 분장과 어리바리한 모습을, 또 박성호의 가르침 아래 탁구 연습을 하는 과정에서는 로봇 같은 뻣뻣함으로 깨알 예능돌 다운 면모를 뽐냈다.

강호동 이수근이라는 검증된 예능인의 활약과 최강창민의 의외의 모습이 조화를 이룬 '우리동네 예체능'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6.2%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로 기분 좋은 첫 시작을 열었다.

한편,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을 비롯해 박성호, 김병만, 조달환, 샤이니 민호가 예체능팀으로 출연하는 '우리동네 예체능'은 탁구 최강 전사들이 펼치는 '상도동 VS 예체능'의 탁구 빅매치를 예고하며 관심을 증폭시켰다. 다음 주 본격적으로 펼쳐질 상도동 탁구팀과 예체능 탁구팀의 경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리동네 예체능'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최강창민 ⓒ K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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