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강우석 감독의 19번 째 작품 '전설의 주먹'이 톰 크루즈 주연의 '오블리비언'을 제치고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설의 주목'은 실시간 예매율 29.2%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4월 달에는 올해 한국 영화 중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전설의 주먹'과 할리우드 SF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이 같은 시기에 개봉한다.
두 영화의 흥행 경쟁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국 영화인 '전설의 주먹'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전설의 주먹'은 고교 시절 주먹으로 일대를 평정한 세 친구가 40대의 나이에 TV 격투기 리얼액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2의 인생'을 열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화에는 황정민, 유준상, 윤제문 등이 출연해 강도 높은 격투기 액션을 보여준다.
한편 '오블리비언'은 실시간 예매율 21.3%로 2위에 올랐고 12.9%를 기록한 '런닝맨'이 그 뒤를 이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전설의 주먹 영화 포스터 (C) CJ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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