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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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이준, 내부첩자 정체 밝혀지자 동료 암살

기사입력 2013.04.03 23:09 / 기사수정 2013.04.03 23:20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이준이 내부첩자로 밝혀졌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5회에서는 시혁(이준 분)의 정체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NSS 부국장 최민(오연수)의 최측근인 시혁은 그동안 임무 수행 중 심상찮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극적 긴장감을 배가시켜왔다. 이에 시혁의 정체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던 상황.

결국, 15회에서 시혁이 아이리스가 NSS에 숨겨둔 첩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시혁은 은밀하게 중원(이범수)과 접촉해 아이리스 수장 미스터 블랙의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시혁은 자신을 뒤따라온 동료가 중원과 만난 사실을 모두 목격했음을 알고 망설임 없이 동료를 총으로 쏴 죽였다. 이후 서늘한 눈빛으로 "이 새끼 안 죽이려고 했는데"라고 말해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준, 이범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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