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고준희가 ‘야왕’ 종영 소감을 전했다.
2일 SBS 월화드라마 ‘야왕’이 24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극 중 불의를 보면 못 참고 할 말을 다하는 정의롭고 밝은 성격을 가진 석수정을 연기한 고준희는 소속사 측을 통해 “석수정은 어떻게 보면 제일 불쌍한 캐릭터였을지도 모르겠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모르는 사람들에게 연루되어 정말 많은 일을 겪은 것 같다. 울기도 많이 울었던 것 같고 감정적으로 많이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선배님들 덕분에 무사히 잘 끝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복수극 이라는 드라마의 특성상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이모든 것이 좋은 경험 이었고 소중 한 시간이었다.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감독님과 모든 스태프들께 너무 감사 드린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한편 1일 방송된 '야왕'에서는 권상우와 수애가 청와대에서 대면하는 1회 첫 장면으로 되돌아갔다. 첫 회에 등장해 의문으로 남았던 두 사람 사이를 가른 실탄 표적의 주인공은 하류였다. 두 사람의 최후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야왕' 최종회는 2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고준희 ⓒ 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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