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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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FA, 혼다 회복 위해 러시아에 전담 팀 파견

기사입력 2013.04.01 21:26 / 기사수정 2013.04.01 21:26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일본축구협회(JFA)가 분주하다.

일본은 지난 달 26일 요르단을 상대로 무승부만 해도 브라질행을 확정지을 수 있었으나 뜻하지 않았던 패배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에 따라 일본축구협회는 당시 왼발목 부상으로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혼다 케이스케를 빠른 시일 내 복귀시킬 예정이다.

일본의 데일리스포츠는 “축구협회 차원에서 전담 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혼다가 없으면 경기가 꼬인다”며 혼다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 2년간 일본이 당한 4차례의 패배 중 혼다가 결장한 경기가 3경기에 달한다.

일본대표팀 멤버인 오카자키 신지, 하세베 마코토도 “혼다가 없으면 전방에서 피지컬을 앞세워 싸울만한 선수가 없다”며 혼다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

일본대표팀서 혼다는 중앙과 좌우를 넘나드는 '프리롤'을 수행하면서도 수비시에는 강력한 피지컬을 앞세워 상대 공격을 1차 저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대표팀 감독은 “패배도 패배지만 남은 경기에선 혼다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간절함을 호소했다.

일본축구협회는 혼다의 빠른 회복을 휘해 피지컬 코치와 팀 닥터를 러시아로 파견할 예정이다. 전담 팀은 혼다의 소속팀인 CSKA모스크바의 양해를 구해 4일부터 본격적 활동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서영원 기자 sports@xportsnews.com

[사진=혼다 ⓒ 엑스포츠뉴스DB]

서영원 기자 schneider19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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