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화신' 황정음, 오윤아 찾아가 "지분 양도해라" 압박

▲돈의 화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황정음이 횡령 증거를 가지고 오윤아를 압박했다.

30일 방송된 SBS '돈의 화신'에서는 재인(황정음 분)이 황해신용금고 횡령 자료를 가지고 안젤리나(오윤아)를 찾아가 지분을 양도하라고 압박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차돈(강지환)이 익명으로 건넨 안젤리나의 횡령 증거를 갖게 된 재인은 그 문서를 가지고 감옥에 있는 안젤리나를 찾아갔다.

재인은 서류를 내밀며 "이게 당신이 그 동안 저지른 횡령 자료"라며 "그러니 어서 지분을 넘기고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말했다.

안젤리나는 "내가 왜 내 지분을 다 남한테 넘겨?"라며 "차돈씨, 당장 내 지분 팔아요. 그래서 내 지분 양도 못하게 막아줘요"라고 애원했다.

그러자 재인은 "당신이 횡령한 사실이 알려지면 회사가 망한다. 주식 다 쓸모 없어진다"며 "그럼 아예 회사 문 닫는 거야. 회장이라는 사람이 그런 사실도 몰랐어?"라고 소리쳤다.

안젤리나는 "그럼 내 주식들 다 휴지조각 되는 거야?"라고 울먹였고 "차돈씨, 어떻게 할 방법 없어요?"라고 도움을 청했지만 차돈은 "이번에는 제가 어떻게 해 볼 방법이 없네요"라고 대답했다.

안젤리나는 자신의 모든 지분이 없어진다는 말에 낙담해 "내가 어떤 짓을 해서 번 돈인데 하나도 못 건진다는 게 말이 돼?"라며 "이게 무슨 회장이야. 이게 뭐야"라며 울부짖었다.

이 날 방송된 SBS '돈의 화신'에서는 안젤리나가 지세광(박상민)의 협박에 못 이겨 재판에서 거짓말을 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황정음, 오윤아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