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0:05
경제

'예쁘자나S4' 공개…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주행하는 고속전기차

기사입력 2013.03.23 11:56 / 기사수정 2013.03.23 11:59

대중문화부 기자


▲ 예쁘자나S4 공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파워프라자가 2013 서울모터쇼에서 전기차 '예쁘자나' 스페셜 에디션 '예쁘자나S4'를 최초로 공개한다.

2010년부터 개발된 '예쁘자나 ver.1'은 유럽에서 개최된 ZERO-RACE에 참가해 유럽구간을 완주했고, '예쁘자나 ver.2'는 전자신문 주최로 열린 '세계 기네스 기록 도전을 위한 전기차 한국 주행 대회'에 참가해 1회 충전으로 503.2km 주행이라는 대기록을 남긴 전기차다.

파워프라자는 2011 서울모터쇼에서 디자인과 성능을 최적화하고 업그레이드한 '예쁘자나 ver.3'을 발표했고, 올해는 2013 서울모터쇼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예쁘자나 스페셜 에디션 '예쁘자나S4'를 발표한다.

예쁘자나S4는 1회 충전으로 주행거리가 최대 500km다. 배터리는 주행 거리별 옵션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최적화된 설계가 가능한 구조이며, 기본 배터리 용량 18kWh(216km), 27kWh(350km), 38kWh(500km)까지 다양하게 확장이 가능하다. 또 일반적인 전기차의 경우 고전압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나 운전자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 80V의 저전압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아직까지 인프라 구축이 충분하지 않은 전기차의 주행 한계성을 고려해 예쁘자나S4는 차량탑재용 충전기(OBC)를 이용해 일반 계통인 단상 220V 콘센트에서 손쉽게 충전을 할 수 있으며, 표준 충전방식과 3상 380V를 이용한 급속충전 방식도 구현이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완속 충전 6시간, 급속충전 배터리의 80%까지 30분이면 가능하다.

기존 2인승 모델에서 4인승 모델로 업그레이드된 예쁘자나S4는 모터와 중요한 배터리 시스템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모터는 독일의 린데에서 개발한 '피아트 500EV'에도 적용되는 28kW급 모터를 채택했다. 이 모터는 고속 주행보다는 중/저속에 토크를 집중시킨 특화된 모터이다.

배터리는 자체 기술로 개발된 배터리 모듈(BBLI81V/37A)과 BMS(BPS-13S-BU)를 바탕으로 최대 500km까지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기존의 파우치 타입에서 캔 타입의 리튬이온 셀을 채택했고, 차체의 언더플로어에 카본화이바를 이용해 내부 삽입하여 안전성과 주행능력을 확보했다. 모터와 배터리를 이용해 최고속도는 시속 125km이다. 공차중량 625kg, 브레이크 전륜 디스크, 후륜 드럼 방식, 서스펜션 맥퍼슨방식, 승차인원 4명, 도어는 걸윙도어방식이 적용 됐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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