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홈런왕' 박병호가 시범경기 4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22일 목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첫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의 시범경기 4호 홈런이다.
박병호는 0-0이던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그는 상대 선발 김상현의 3구 137km 직구를 완벽하게 밀어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25M 대형 솔로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지난 19일 SK 와이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렸던 박병호는 3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시키며 시범경기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한편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3회말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박병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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