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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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가의서' 수지, 상투머리 하고 이승기와 무술 연기 '반전'

기사입력 2013.03.21 09:20 / 기사수정 2013.03.21 09:32



▲ 구가의서 수지 상투머리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구가의서' 수지가 짧지만 임팩트 넘치는 진검 무술 연기를 선보였다.

수지는 '마의' 후속으로 4월 8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월화드라마 '구가의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뛰어난 무예와 궁술(弓術)을 가진 무형도관(無形刀館)의 교관 담여울 역을 맡아 데뷔 후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한다.

남자보다 서글서글하고 뒤끝없이 쿨한 성격을 가진 무예교관을 연기하는 수지는 지난 18일 공개된 '구가의서' 티저 영상을 통해 개성 넘치는 담여울의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 속 수지는 한껏 올려 묶은 상투머리와 푸른색 무술복을 입고 진검으로 한 바퀴 돌려 찌르기 자세를 취하고 있다. 특히 미소를 머금은 채 진검무술 연기를 선보이며 러블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매력을 동시에 선사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수지는 남자보다 더 쿨하고 무술에 뛰어난 담여울 역에 적역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데뷔 후 첫 사극 연기와 무술 연기에 도전하는 수지의 색다른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구가의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인간이 되기 위해 겪는 과정을 담은 무협 활극이다. 사람은 될 수 없지만 그 누구보다 더 인간적인 삶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반인반수 최강치의 인간되기 여정을 통해 인간의 의미에 대해 되돌아본다.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으로 진정성 있는 필력을 선보인 강은경 작가와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을 통해 감각 넘치는 연출을 펼쳐낸 신우철PD가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수지 상투머리 ⓒ 티저영상캡처]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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