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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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신정환 모자 이야기… 신정환 다웠다" 근황 공개

기사입력 2013.03.19 12:16

김영진 기자


▲ 신정환 모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룰라 출신 이상민이 신정환의 근황을 밝혔다.

이상민은 18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해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룰라 전 멤버 신정환의 근환을 공개했다.

이날 이상민은 "신정환은 잘 지내고 있다. 본인도 느끼는 바가 많은 것 같다"며 "굉장히 많이 성숙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MC 김구라가 "현재 경제적으로 어려울 텐데 어떻게 지내고 있나"라고 묻자 이상민은 "신정환 같은 경우는 워낙 본인이 잘 견디는 스타일이다. 힘든 일이 있어도 남에게 의지하려고 하지 않고 혼자 삭히려고 한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신정환이 병원에 입원해있던 중 '순대와 떡볶이가 정말 먹고 싶다'고 해서 병원에 찾아갔다"며 "병실 문을 열자마자 신정환은 내게 대뜸 '형 같으면 이 머리에 모자 안 쓰고 오겠어?'라고 물었다"라고 말했다.

이상민은 "사건이 일어나고 귀국했을 당시 신정환이 공항에 쓰고 온 모자 때문에 말이 많았는데 그것을 두고 한 얘기 같았다"라며 "그 모습이 정말 정환이 다웠다"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지금은 신정환이 앞으로 뭘 할지 온 몸으로 부딪혀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나도 상황이 좋지 않지만 많이 응원하고 있다. 신정환의 재능을 아끼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잘 생각해서 좋은 선택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파문으로 구설수에 올라 현재까지 자숙 중이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이상민 ⓒ tvN 방송화면]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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