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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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기억 찾은 장혁, 공공의 적 됐다 '위기'

기사입력 2013.03.14 23:25 / 기사수정 2013.03.14 23:28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기억을 찾고 나니 공공의 적이 되어 버렸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10회에서는 유건(장혁 분)이 기억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건은 다른 아이리스 용병들과 함께 아지트에서 밀항을 위해 대기하다 창고 속에서 리에(유민)에게 총을 겨눈 수연(이다해)을 목격했다. 9개월 전 백산(김영철) 이송 작전 도중 총상을 입어 기억을 잃은 유건은 그토록 사랑했던 수연을 못 알아보고 수연에게 총을 쏘고 말았다.

이후 유건은 일본으로 돌아가는 와중에 수연이 "오빠 나야. 나야 수연이. 모르겠어? 유건 오빠"라고 한 말을 되뇌며 과거 기억들을 떠올리기 시작했다. 혼자 술을 마시던 유건은 수연과 행복했던 나날들을 기억해내고는 수연을 알아보지 못하고 수연에게 총을 쏜 일을 생각하며 오열했다.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는 유건이 기억이 돌아온 것을 알고 리에에게 유건을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유건에 대한 호감이 있던 리에는 유건을 차마 죽이지 못하고 레이 몰래 살려뒀다.

유건은 리에의 도움으로 레이 일행에게서 도망치는 듯했으나 다시 붙잡히고 말았다. 그 시각 최민(오연수)도 중원(이범수)과 수연을 통해 유건이 실종된 이후 아이리스가 됐다는 사실을 알고 유건을 뒤쫓으려는 행보를 보였다. 기억을 찾자마자 의도치 않게 아이리스와 NSS 모두의 공공의 적이 되어 버린 유건이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장혁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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