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기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연극배우 강태기 사망에 배우 윤상도 애도하는 글을 남겼다.
KBS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윤상은 13일 자신의 SNS '트위터(@ActorYunSang)'를 통해 전날 사망한 연극배우 강태기를 추모했다.
윤상은 트위터에 "배우 강태기님께서 돌아가셨네요. 배우는 소위 감성노동자라 일컬어 지곤 합니다. 그만큼 마음을 다치기가 쉬운 것 같아요. 감히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지만 그분도 마음을 많이 다치신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선 편히 쉬시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서 "강태기님을 위해 마지막 잔은 남겨 두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故 강태기는 지난 2010년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에서 주인공 김만석 역을 맡아 400회 공연을 치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했고, 2010년에는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배우상'을 받기도 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배우 윤상 ⓒ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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