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유민이 이다해를 처리할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 8회에서는 리에(유민 분)이 수연(이다해)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연은 9개월 전 총상을 입고 사라진 유건(장혁)의 행방을 찾기 위해 그로 추정되는 인물 켄의 흔적을 찾고자 애쓰다 켄이 머물렀다는 한 료칸을 찾아갔다. 리에(유민)는 수연이 켄에 대해 물어보자, "료칸에 머물다 간 손님일 뿐이다. 남긴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수연은 유건의 사진을 보여주며 켄이 유건인지를 확인하려고 했다. 유건의 사진을 본 리에는 아무렇지 않게 "켄이 아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다"라며 거짓말을 했다. 켄이 유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수연은 좌절하며 택시를 타고 료칸을 떠났다.
리에는 수연이 떠난 후 료칸의 남자직원이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에게 알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자, "넌 시키는 일이나 해. 저 여자 다시 찾아오면 내 손으로 바로 처리할 거야"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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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민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