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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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껌딱지 언니 등장 "19년째 나만 따라다녀"

기사입력 2013.03.05 00:18 / 기사수정 2013.03.05 02:0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19년째 자신을 따라다니는 언니 때문에 고민인 동생이 등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사연의 주인공은 "대학생인 언니는 매일 나를 따라다닌다. 점심시간에 맞춰 우리 학교에 오고 학교가 끝날 때는 교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19년째 나에게서 떨어질 줄 모른다"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사연의 주인공은 "언니의 감시를 피해 남자친구와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돌아봤더니 언니가 삼겹살을 먹으며 지켜보고 있었다. 토할 뻔 했다"라고 덧붙였다.

스튜디오에 등장한 껌딱지 언니는 "시기가 사춘기다 보니 속이고 딴 데 갈까 봐 걱정이 된다"라며 언제까지 동생일 따라 다닐 거냐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5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껌딱지 언니는 "동생은 내 애인이다. 남자친구를 만나느니 거기에 쏟는 애정을 동생에게 쏟겠다"라며 유별난 동생 사랑을 전했다.

한편, 껌딱지 언니의 사연은 131표를 받아 새로운 1승을 차지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껌딱지 언니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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