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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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서영이' 이보영 진심 통했다…'이상윤과 키스로 재결합'

기사입력 2013.03.02 21:14 / 기사수정 2013.03.02 21:17

대중문화부 기자


▲내딸서영이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이보영과 이상윤이 서로의 마음을 진심을 고백하며 키스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2일 방송된 KBS '내 딸 서영이'에서는 서영(이보영 분)이 우재(이상윤)를 향한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삼재(천호진)가 자신 때문에 병을 얻었다는 죄책감을 지울 수 없는 우재는 미안함에 서영을 찾아오지 못했고 서영은 그런 우재를 이해하면서도 자신을 찾지 않는 우재에게 섭섭한 감정을 느꼈다.

괴로워하던 우재는 술을 마신 후 만취해 서영의 집을 찾았고 퇴근 후 서영은 자신의 집 앞에 앉아 있는 우재를 발견했다.

우재는 "너무 취해 여기 온 줄도 몰랐다"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고 서영은 그런 우재를 붙잡으며 "내가 직접 운전해주겠다"고 했다.

또 서영은 "아버지 때문에 힘든데 왜 우재씨까지 나를 힘들게 하느냐?"며 왜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는지 물었고 우재는 "네가 아버지를 받아들이는 게 먼저 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아버지가 지금 돌아가시면 너는 나를 볼 수 없을 거다"라고 쓸쓸히 말하고 밖으로 나갔다.

잠시 망설이던 서영은 우재를 붙잡기 위해 밖으로 나갔고 거리를 걷고 있는 우재를 발견하고 "아버지를 피해서 우재씨를 선택한 게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서영은 "나는 내 맘을 표현하지 못하고 항상 참고 숨기면서 살았다"며 "그런데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우재씨를 만났다. 그런 우재씨가 좋았다"며 오랜 시간 하지 못했던 자신의 속 이야기를 꺼냈다.

서영은 "나한테 잘해주고 또 잘해준 우재씨에게 나는 미안하다"고 말했고 "아버지를 버린 내가 자식을 키울 수 없어 아이를 피했던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서영은 "나는 우재씨를 사랑했고 또 사랑한다. 나에게 우재씨가 필요하다"며 눈물로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고 우재는 그런 서영에게 다가가 키스하며 서로를 향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이보영, 이상윤 ⓒ K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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