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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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日 사카모토 하야토, 브라질전 톱타자로 나선다

기사입력 2013.03.02 08:57 / 기사수정 2013.03.02 09:3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제3회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일본 대표팀의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자이언츠)가 브라질과의 1라운드 첫 경기에 톱타자로 나선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일(이하 한국시간) 사카모토가 브라질전에서 1번 타자로 출전한다고 전했다.

사카모토는 당초 대표팀에서 3번 타자를 맡을 예정이었지만, 최근 연습경기의 활약 등을 종합한 야마모토 코지 감독의 타순 변경 계획에 따라 톱타자의 역할을 맡게 됐다. 3번으로는 우치카와 세이치(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나설 예정이다. 사카모토는 지난달 28일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에서 4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타격 컨디션을 보여왔다.

특히 정신적 지주이자 공격의 중심인 포수 아베 신노스케(요미우리)가 오른쪽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톱타자 사카모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호치는 "일단 출루하는 게 목표다. 컨디션이 나쁘지는 않지만, 경기 당일이 되면 긴장할 것 같다"면서 "선수들 모두가 자신이 주장이라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카모토의 발언을 전했다.

한편 일본은 브라질과 2일 오후 7시 일본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본선 1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사카모토 하야토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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