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21:23
연예

레인보우 노을 "멤버들이 나를 '모나리자'라 놀려"

기사입력 2013.02.26 21:42

대중문화부 기자


레인보우 노을 모나리자 문제 혼동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걸그룹 레인보우의 노을이 자신의 눈썹에 대해 신경쓰다가 모나리자에 관련된 문제를 틀렸다.

26일 방송된 KBS '1대100'에는 배우 강석우가 1인으로 출연했다.

배우 강석우의 3단계 문제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에서 볼 수 있는 것은?"이라는 문제가 나왔고, 보기로는 "1.눈썹, 2.목걸이, 3.오른손"이 주어졌다.

강석우는 "재작년에 모나리자 그림을 직접 보고 왔다. 사람이 워낙 많아서 먼발치에서 보고 왔다. 모나리자의 얼굴에 눈썹이 없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테고"라며 정답을 확신하지 못했다. 그는 결국 100인의 답 찬스를 선택했다.

100인 중 3단계까지 남은 95명 중 1번을 선택한 사람은 2명, 2번을 선택한 사람은 14명, 3번을 선택한 사람은 78명이었다.

강석우는 "답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선택이 어렵지 않다. (95인이) 2번 많이 누르길 바랐다"고 말했다. 그는 95인이 가장 많이 선택한 3번을 답으로 선택했다.

답은 '3번 오른손'이었다. 모나리자의 그림 속 여인은 오른손을 왼손 위에 포개고 있기 때문에 오른손이 표현돼 있다.

이에 강석은 "작가가 아마 목걸이는 그리지 않았을 것이다. 작가 입장에서 사람의 인물을 그릴 때 그 외의 것을 그리면 인물을 죽이게 된다. 내가 다빈치였어도 이건 안 그렸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100인으로 참석했던 레인보우 노을은 오답을 적었다. MC 한석준이 노을에게 "왜 그러셨어요?"라고 묻자 "요즘 내가 염색한지 얼마 안됐는데, 멤버들이 내가 화장 안하면 눈썹이 없다며 나에게 모나리자라고 하는 거다. 그래서 눈썹밖에 생각이 안 나서 1번을 눌러버렸다"며 웃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