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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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무실점투' 한화, KIA에 신승 '연습경기 3승'

기사입력 2013.02.24 17:54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화 이글스가 김광수의 호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한화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오키나와현 킨구장서 열린 KIA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김광수의 호투를 앞세워 3-2,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오키나와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3승(1무 4패)째를 거뒀다.

한화 선발로 나선 김광수가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김광수는 이날 3이닝 동안 10타자를 상대하며 1피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43km/h의 직구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어 던지며 상대 타선을 묶었다. 타선에서는 강동우가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KIA는 선발로 나선 임준섭이 3이닝 동안 한화 타선을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고, 올 시즌 마무리로 낙점된 앤서니 르루가 9회를 삼진 2개 포함 삼자범퇴로 막아낸 점이 위안거리였다.

선취점은 KIA. KIA는 영의 행진이 계속되던 4회말 1사 후 안치홍이 상대 투수 김일엽의 2구를 노려 가운데 담장을 넘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시켜 1-0, 먼저 앞서나갔다.

한화는 이어지는 공격에서 저력을 발휘했다. 한화는 5회초 선두타자 오선진과 한상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최진행과 김태완의 연속 사구로 밀어내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정현석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1 역전에 성공한 한화는 상대 폭투 때 김태완이 홈을 밟아 단숨에 3-1로 앞서나갔다.

KIA는 8회말 공격서 홍재호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9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차일목이 3루수 땅볼로 물러난 것이 아쉬웠다.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사진=김광수 ⓒ 한화 이글스 구단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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