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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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이세창 김지연 과거발언 다시보니…사전에 조짐이?

기사입력 2013.02.23 14:49 / 기사수정 2013.02.23 14:49

이우람 기자


▲ 김지연 과거발언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이세창-김지연 이혼 조짐있었다?'

연예가 잉꼬부부로 통했던 이세창-김지연 커플이 결혼 10년 만에 이혼을 결정해 깜짝 놀라게 했다. 23일 여성지 '우먼센스' 3월호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는데,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이혼에 합의하고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했다.

그런 가운데 김지은이 과거 방송에서 이세창과의 불화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김지연이 방송에서 남편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 것이 여러 번 있었기 때문. 결과론적이지만 김지연이 이렇듯 공개 석상에서부터 강한 불만을 제기했을 때부터 조금씩 이혼 조짐이 보였을 것 같다는 여론이다.

김지연은 2009년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서 이세창과 함께 출연해 "사업하는 남편이 가정에 소홀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또 지난해 SBS TV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서는 딸과 함께 출연해 "남자 얼굴은 금방 질린다. 수려한 외모는 오래가지 못한다. 외모보다 중요한 것들을 봤으면 좋겠다"고 이세창을 향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김지연은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서는 김지연이 남편 이세창에 대한 불만을 더 크게 털어놨다.

김지연은 "이세창과 얘기할 때 가끔 벽을 보면서 얘기하는 기분이다"라며 "한 공간에 있는 게 전부가 아닌데 남자들은 이런 사실을 모른다. 아기 같고 철이 없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또 그녀는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부업 실패 경험담을 소개하는 도중엔 "이세창이 도와주지 않는다. 이세창도 하는 사업이 있고 또 바깥으로 이래저래 많은 일을 한다"면서 아쉬움을 쏟아내기도 했다.

이들은 이혼 사유에 대한 공식입장은 전해지지 않았다. 서로 삶의 방식과 성격 차이에서 오는 갈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02년 KBS 'TV소설 인생화보'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다음해 4월 결혼식을 올렸고, 2005년 1월 득녀했다.

한편, 이세창은 1990년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한 이후 각종 드라마에 출연했고, 카레이서로도 활약했다. 1997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인 김지연 역시 각종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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