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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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말의 순정' PD, "아역에 아이돌 캐스팅은 히든카드"

기사입력 2013.02.13 16:57 / 기사수정 2013.02.13 16:58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새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의 권재영 PD가 아역으로 아이돌 가수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권재영 PD는 13일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일말의 순정'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돌 가수들을 아역으로 출연시킨 것은 히든카드이자 회심의 캐스팅"이라고 밝혔다.

일말의 순정'은 동시대를 살고 있는 아이 같은 40대와 어른보다 철든 10대들의 진짜 이야기를 그린 120부작 시트콤으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까지의 주요 배역들의 20년 전 아역 연기자로 카라 한승연(전미선), 시크릿 송지은(도지원),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김태훈), 엠블랙 지오(이재룡), 인피니트 성규(이훈)를 캐스팅했다.

권 PD는 "어떻게 캐스팅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아무래도 눈에 익은 사람들이 아역을 맡는게 시청자들이 더 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그래서 아이돌 중에서 성인 연기자들과 어울릴만한 분들을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렇듯 화려한 캐스팅이 가능했던 것은 KBS '뮤직뱅크'와 '불후의 명곡2'를 연출했던 권 PD와의 아이돌 가수 간의 인맥이 작용했다.

한편, '일말의 순정'은 '패밀리' 후속으로 오는 18일 오후 7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태훈, 전미선, 도지원, 이재룡, 이훈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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