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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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최고다 이순신'에 아이유 수호천사로 합류

기사입력 2013.02.13 11:05 / 기사수정 2013.02.13 11:06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이 KBS 새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 에이스토리)'에 캐스팅됐다.

'최고다 이순신'의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는 13일 "이지훈이 조정석(신준호 역)의 절친이자 아이유(이순신 역)의 든든한 지킴이인 김영훈 역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수,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을 전개해온 이지훈은 "KBS의 간판프로인 주말드라마에 캐스팅되어 영광이다. 존경하는 작가님, 감독님, 선배님들과 연기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지훈이 맡은 김영훈은 신준호의 대학 선배이자 이순신이 다니는 커피숍의 점장으로, 이순신이 힘들어할 때 곁에서 지켜주고 다독여 주는 '이순신 지킴이'다. 

이에 대해 이지훈은 "수줍고 겸손해 보이지만, 가끔씩 툭 던지는 실없는 농담 속에 날카로운 진실이 배어있는 상당히 매력적인 인물이다"고 소개했다.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극중 김영훈이란 인물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고 있는 인물로 이에 적합한 배우를 찾기 위해 상당히 고심했다"며 "이지훈이 현재 다른 작품을 하고 있어서 무리가 아닐까 하고 판단했지만 이지훈이 선뜻 응해줬다"고 밝혔다.

이지훈은 "비슷한 또래인 조정석씨, 고주원씨, 정우씨와 함께 작업하게 되어 기대되며, 귀여운 막내동생 같은 아이유의 수호천사가 되어 뿌듯하다. 아주 즐거운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녀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오는 3월 9일 '내 딸 서영이'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이지훈 ⓒ 엑스포츠뉴스 DB]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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