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아린이 홍록기의 여자 관계에 대해 털어 놓았다.
13일 MBC '기분좋은 날'에는 홍록기 김아린 부부가 출연해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결혼 뒤 에피소드들을 전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지 7년만에 만나서 결혼을 했다.
홍록기는 "아내를 알게 된 건 7년 전이다. 아내의 친한 언니를 좋아서 따라다녔다. 그 친구와는 잘 안됐지만 오히려 아내와 말이 잘 통했다"고 전했다.
홍록기는 결혼 6개월 전, 후배의 SNS에서 아내의 사진을 보고 "공연을 함께 보자" 연락해 커피를 마셨다. 서로 1년 만에 연락한 상황이었다.
그는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아내가 "나는 오빠가 얼마나 놀았는지 다 알아"라며 자신의 여자관계에 대해 이해해 준 것을 들었다.
김아린은 홍록기를 편안하게 대해줬다. 홍록기는 "아내가 나를 잘 이해해줘 연예를 한다고 해서 나를 꾸미지 않아도 괜찮았다. 만나면서 너무 편했다"고 말했다.
김아린은 홍록기의 여자관계에 대해 믿음을 가지게 된 계기를 털어 놓았다.
그는 "7년전 나와 친한 언니에게 접근하던 홍록기를 봤다. 그 언니와 잘 안 된 뒤에도 나에게 오빠 동생 사이로만 대하더라. 나에게까지 작업을 걸었다면 안 좋게 봤을 텐데, 그 모습을 보고 '이 사람이 선은 지킬 줄 아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