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먼 킴'은 누구…파일럿 꿈꾸다 요리사로 선회한 '쿠킹 마초'

▲ 레이먼 킴, 김지우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레이먼 킴이 김지우와 결혼을 발표했다. 요리사라는 직업 특성상 대중에 알려지기가 쉽지 않다. 결혼 소식이 알려지면서 레이먼 킴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졌다.

배우 김지우와 결혼하는 요리사 레이먼 킴은 캐나다 교포출신 요리사다. 그는 '올리브쇼', '올리브 쿠킹타임', '고소영의 행복한 파티' 등 주로 케이블채널 요리 프로그램으로 얼굴을 알렸다. 남성미 넘치는 외모로 인해 '쿠킹마초'라는 별명도 얻었다.

요리를 시작하기 전 비행기 조종사를 꿈꾸며 항공대학에 진학했지만 교양과목으로 수강했던 음식 관련 수업이 인생을 바꿨다. 2000년부터 2004년까지 레드우드 그릴의 헤드 셰프를 역임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두 곳의 레스토랑에서 이그제큐티브 셰프로 일하고 있다.

레이먼 킴과 김지우 두 사람은 지난해 올'리브TV '올리브쇼-키친 파이터'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김지우는 도전자로, 레이먼 킴은 심사위원으로 출연했다.

한편 레이먼 킴은 12일 자신의 SNS '트위터(@Chefraymonkim)'를 통해 "어제 슬픈 일 당하신분도 계신데 개인적으로 너무 행복한기사가 나가서 송구합니다"라며 전날 세상을 떠난 故 임윤택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레이먼 킴, 김지우 ⓒ 올리브TV, 온에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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