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최민수가 어린 시절 심장병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11일 밤 방송된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81회에서는 최민수가 어렸을 때 죽음의 문턱을 넘었다면서 심장병을 앓았다고 깜짝 고백했다.
오직 가능한 운동은 '걷기'일 정도로 병약했다고. 조금만 뛰거나 무리를 해도 입술이 보라색으로 변하고 동공이 커졌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때문에 길을 걷다가 순식간에 심장 통증이 찾아 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럴 때마다 시야가 흐릿해짐은 물론 온 몸이 무신경, 무감각해져서 모퉁이에 앉아 전기가 찌릿찌릿하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고.
그 뿐만이 아니라 숨이 넘어갈뻔한 적만 무려 세 번이 됐다고도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어 지금은 정말 건강하고 멀쩡하다고 주위를 안심시켰다.
한편, 이날 최민수가 이경규가 현금이 하나도 없는 자신을 지갑을 보고 현금 2만원을 넣어 주자 즉석에서 세배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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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최민수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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