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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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녀' 측 공식입장, "이승연 하차 사실무근, 검찰 조사 결과 기다리겠다"

기사입력 2013.02.05 09:49 / 기사수정 2013.02.05 10:00

백종모 기자


이백녀 공식입장 "이승연 하차 여부 결정된 바 없다"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불법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승연이 자신이 출연 중인 방송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이하 이백녀)'의 하차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5일 오전 한 매체는 "'이백녀' 측이 이승연의 하차를 결정하고 후임 물색에 나섰으며, MC만 교체한 채 프로그램은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백녀'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사실 무근이다. '이백녀'와는 별도의 프로그램인 '100인의 선택(가제)'라는 방송을 준비 하는 과정에서, 그 프로그램의 MC를 물색 중이다. 이 내용이 와전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승연 씨의 하차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아직까지 이승연씨의 혐의 사실이 입증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이것만으로 본인이 하차거나 프로그램의 폐지를 결정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백녀'의 방송에 대해서는 "이번 주까지는 녹화된 방송 분량이 있어서 차질이 없다. 이승연 씨의 검찰 소환조사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다음 주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는 다면 이에 대한 대책을 세워야 하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이승연이 불법 프로포폴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1월 24일 소속사 제이아이스토리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적은 없다. 척추골절의 치료와 프로그램 진행상 피부 케어 시술 과정에서 사용된 것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검찰조사를 받은 이승연 역시 프로포폴 투약은 인정했지만, 불법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이승연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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