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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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제2의 조국' 러시아에 5000m 계주 금메달 안겨

기사입력 2013.02.04 14:45 / 기사수정 2013.02.04 14:45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유진 기자]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안현수(빅토르 안)가 국제빙상연맹(ISU) 월드컵 5차 남자 5000m 계주에서 막판 뒤집기를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안현수는 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5000m 계주 결승(파이널A)에서 마지막 주자로 출전했다.

안현수는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두고 네덜란드 선수가 직선 주로 코너링에서 틈을 보이는 사이 막판 스퍼트를 발휘해 승부를 뒤집으면서 1위로 골인했다.

러시아가 6분50초735로 1위에, 네덜란드(6분53초669)와 중국(6분53초975)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종목 입상에 실패한 안현수는 계주 금메달로 아쉬움을 덜었다.

[사진= 안현수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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