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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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양효진, 4라운드 MVP 선정

기사입력 2013.02.04 14:4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조용운 기자] 삼성화재 박철우와 현대건설 양효진이 'NH농협 4라운드 MVP'로 선정돼 상금 1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남자부 박철우는 4라운드 경기에 대한 MVP 투표에서 기자단 투표 27표 중 총 21표를 얻어 팀 동료 레오와 현대캐피탈 문성민, 가스파리니(이상 2표)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MVP를 수상했다.

박철우는 4라운드 5경기에서 61.72%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공격 부문 1위에 올랐다. 오픈(60.38%)과 후위(59.09%) 부문에서도 외국인 선수들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철우의 활약 속에 레오의 공격이 더해진 삼성화재는 4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남자부 단독 1위를 지키고 있다.

여자부에서는 양효진이 14표를 받아 한국도로공사 니콜(5표), IBK기업은행 알레시아(4표) 등 외국인 거포를 제치고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도 MVP 수상자로 선정됐다.

2라운드 연속으로 MVP를 수상한 양효진은 53.91%의 공격성공률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전매특허인 블로킹에서도 세트당 0.76개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이뿐 아니라 시즌 순위에서도 공격종합(53.49%), 블로킹(세트당 0.971개) 부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물 오른 실력을 펼치고 있다.

박철우에 대한 MVP 시상은 오는 5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며 양효진의 MVP 시상은 오는 1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사진 = 박철우, 양효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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