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1:58
사회

애플 럭키백 인기리에 판매 종료, 어디서 유래했나…'일본의 복주머니 행사'

기사입력 2013.01.31 16:47 / 기사수정 2013.01.31 16:47

신원철 기자


▲ 럭키백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애플 럭키백 이벤트가 행사 시작시간인 정오가 되기도 전에 마감되는 등 인기리에 종료됐다.

31일 애플 제품 전문 판매점 프리스비에서 팔린 '애플 럭키백'에는 맥북 에어, 아이패드 미니부터 관련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상품이 담겼다. 운이 좋다면 단돈 3만원에 135만원 상당의 맥북 에어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럭키백' 이벤트는 지난달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에서도 진행됐다. 4만 5천원에 판매된 스타벅스 럭키백에는 음료교환권, 텀블러, 머그컵 등이 담겼다. 5천 개 한정으로 판매된 이 럭키백 역시 행사 당일 모두 판매됐다.

럭키백이란 일본의 '복주머니' 행사에서 유래했다. 일본 현지에서는 '후쿠부쿠로(福袋)'라 부른다. 내용을 알 수 없도록 봉투에 무작위로 상품을 집어 넣는다. 이때 내용물의 가격은 복주머니 가격보다 3~5배 높게 잡는 것이 일반적이다.   

복주머니를 판매하면서 상인들은 재고처분을, 구매자들은 일종의 '복권'을 구매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다. 구매자들은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주머니를 구매하면서 한해 운세를 알아보는 기회로 삼기도 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애플 럭키백, 스타벅스 럭키백 안내 ⓒ 프리스비, 스타벅스 제공]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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