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황정음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배우 강지환이 황정음과의 키스신 소감을 전했다.
29일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새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 제작발표회에 강지환, 황정음, 박상민, 오윤아, 최여진 그리고 유인식 PD와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참석했다.
제작발표회에서 앞서 공개된 ‘돈의 화신’ 예고편을 통해 두 주인공 강지환과 황정음의 키스신을 엿볼 수 있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황정음과의 키스신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강지환은 "2회 차 촬영에서 키스신이 있었다. 극 중 특수 분장을 한 황정음에게 키스신 당하는 장면이었다. 늘 리드를 했지 당한 건 처음이었다“며 ”분장 밖에 황정음을 상상하면서 키스신에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화면 속 키스를 강제로 당하면서 흘린 눈물은 설정된 것은 아니었다. 그냥 그 장면을 촬영하다 보니 저절로 눈물이 났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이언트', '샐러리맨 초한지'에서 호흡을 맞췄던 유인식 감독과 장영철-정경순 작가가 다시 만났다. ‘돈의화신’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인간에게 큰 관심사인 돈에 얽힌 탐욕과 복수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강지환은 돈 때문에 소중한 것을 잃은 남자 이차돈을, 황정음은 갖은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푸는 여자 복재인을 연기한다. 2월 2일 9시 50분 첫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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