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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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앨리스' 소이현 "욱해서 이혼 했다"

기사입력 2013.01.28 04:31 / 기사수정 2013.01.28 04:50

임지연 기자


▲'청담동 앨리스' 소이현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청담동 며느리의 옷을 벗은 서윤주(소이현 분)가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SBS '청담동 앨리스' 16회(마지막회)에서는 지앤의류 사모님 자리를 박차고 나온 서윤주가 오랜만에 우연히 타미홍(김지석 분)과 재회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청담동을 떠난 윤주는 전처럼 화려한 옷을 입고 있진 않았지만, 한층 밝아진 모습이었다. 양 손 가득 짐을 든 윤주는 장사를 시작했다. 타미홍은 서윤주에게 "좋아 보인다. 기회가 있었는데 왜 이용하지 않았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서윤주는 "얘기하면 웃을 텐데…욱해서 그랬다. 그 사람들한테 화가 나서 할퀴어주고 싶은데 방법은 없고 그러던 중 좋은 방법이 생긴 거다. 수천억 짜리 사업 깨버리는 거. 그런 기회가 내 손에 생겼는데 어떻게 그냥 놔두나"라며 말했다.

이어 그는 "세경(문근영)이 그러더라 열심히 노력해도 가난하면 세상에 화를 내야 하는 거라고. 그때는 내가 진짜 멋있었는데 요즘엔 내가 왜 그랬나 싶다"고 덧붙였다.

"후회하냐"는 타미홍에 말에, 윤주는 "당연하다. 아침마다 후회한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그녀의 모습에 타미홍이 "그래도 마음은 편해 보인다"고 하자, 윤주는 "몸이 편해야 마음이 편한 것 아니냐. 내가 미쳤었나보다. 그러고 나와서 일을 시작하면 성공하고 그럴 줄 알았는데 장사도 안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 SBS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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