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유진 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의 정덕화 감독(50)이 23일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구단 측은 "정 감독의 의견을 존중해 사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전했다.
올 시즌 10승 15패로 6개팀 중 4위를 달리고 있는 KB스타즈의 리그 6~7라운드의 잔여경기(10경기)는 감독 대행으로 승격된 구병두 코치가 맡는다.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농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정 감독은 지난 시즌 KB스타즈를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시키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해왔다.
[사진=정덕화 감독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