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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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코앞 스완지, 첼시 상대로 꿈의 도전…24일 중계편성

기사입력 2013.01.23 22:42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기성용과 스완지시티가 첼시를 꺾고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리그컵 결승을 밟을 것인가. 

기성용이 스완지의 꿈과 함께 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첼시와 2012-13시즌 잉글랜드 캐피탈원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지난 9일 1차전 원정에서 첼시를 2-0으로 완파한 스완지는 2차전에서 한 골 차 패배를 당하더라도 결승에 오르는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다.

스완지의 핵심으로 떠오른 기성용은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내친김에 결승까지 내달리겠다는 심산이다. 올 시즌 스완지로 이적한 직후부터 "유로파리그 진출이 목표다"고 말해왔던 기성용으로선 리그컵 결승에 올라 우승하면 정규리그 성적과 상관없이 나설 수 있어 투지를 불태울 것으로 보인다.

벼랑 끝에 몰린 첼시가 후안 마타와 오스카, 에당 아자르 등 강력한 공격 2선을 더욱 활용할 것으로 보여 중원에 위치할 기성용의 어깨가 무겁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24일 오전 4시 30분부터 기성용의 컵대회 결승 진출 도전을 생중계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계권이 있는 'SBS ESPN'은 24일 오전 4시 35분 EPL 23라운드 아스날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중계한다. 지난 주말 첼시에 패하면서 4위권과 멀어진 아스날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연패를 끊을지가 관건이다.

스포츠 전문채널 'KBS N Sports'도 오전 5시 20분부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컵대회인 코파 델 레이를 독점 생중계한다. 우승을 노리는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원정에서 4강행에 도전한다. 지난 8강 1차전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 유럽축구 중계 편성 안내

24일(목)

스완지시티-첼시(오전 4시 30분, JTBC 생중계)


아스날-웨스트햄(오전 4시 35분, SBS ESPN 생중계)

발렌시아-레알 마드리드(오전 5시 20분, KBS N Sports 생중계)

[사진=기성용 ⓒ 스완지 공식 페이스북]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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