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민하나 기자] '아들 녀석들'에서 리지가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아들 녀석들'에서는 유리(리지 분)는 솔직 발언으로 강희(허영란 분)를 당황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리는 강희를 만나 출판사 입사 면접을 치렀다. 유리를 출판사에 취직시켜주는 대가로 민기(류수영 분)와 출판 계약을 맺겠다고 약속을 한 것.
유리와 만난 강희는 "본명이 진복남이야?"라며 "이 이름이 훨씬 정감가고 좋다"고 말해 유리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이어 강희가 "대학은 왜 안 갔냐"고 묻자 유리는 "공부를 못해서 안 갔다"고 답했다. 이에 강희는 "개나소나 다 가는 대학 안 가는 사람 마음에 들더라"며 "대학 가면 뭐하니, 졸업하면 백순데"라고 일침을 했다.
또한 강희는 "지금까지 책은 몇 권 읽었냐"고 물었다. 이에 유리가 "한 권 읽었다"며 "유민(민기) 작가 책이다"고 말해 당황케 했다.
한편, 얼떨결에 유리를 책임지게 된 민기는 유리가 읽은 유일한 책이 자신의 책이라는 사실을 알고 왠지 모를 뿌듯함을 감추지 못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아들 녀석들'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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