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14 04:41 / 기사수정 2007.02.14 04:41
[엑스포츠뉴스=부천,강창우 기자] 13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배 2007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부천 신세계 쿨캣과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의 경기에서 우리은행이 신세계를 72-65로 누르고 상위권을 향한 힘찬 출발을 예고했다.
이날 경기에서 우리은행은 홈팀 신세계를 맞아 1쿼터부터 타미카 캐칭을 비롯한 원진아, 김진영의 고른 득점력을 바탕으로 신세계를 21-18로 앞서 나가기 시작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치열한 중위권 순위경쟁중인 홈팀 신세계도 만만치 않았다. 신세계는 3쿼터까지 우리은행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꾸준히 17, 18득점을 올리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특히 3쿼터에 신세계의 센터 핀스트라는 8득점과 6개의 리바운드를 성공시키며 팀의 공.수에 앞장섰다.
치열한 승부답게 두 팀의 경기는 4쿼터 들어 더욱 과열되어 선수들이 5반칙 퇴장도 여럿나왔다. 신세계는 김정은과 장선형, 우리은행의 김계령과 김은경이 모두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기도.
그러나 앞서가던 신세계는 김정은과 장선형이 자리를 비우자, 급속도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승부처에서 캐칭이 있었다. 캐칭은 4쿼터에만 10점을 퍼부으며 뒤진 채 시작한 마지막 4쿼터에서 재역전을 이뤄냈다.
반면,신세계는 후반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으로 12점을 기록하는 아쉬움을 보이며 승리를 우리은행에 양보하게 되었다. 다음은 이 날 경기의 화보모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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