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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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아버지 노름·폭력 못 참아 반란 일으켜"

기사입력 2013.01.18 12:26 / 기사수정 2013.01.18 12:26

김영진 기자


▲ 방미 아버지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가수 방미가 아버지에 대해 언급했다.

방미는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아버지가 이북에서 혼자 내려오셨다"고 말했다.

방미는 "어머니는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여린 여자였다. 아버지는 엄했고, 괴로운 게 있으면 노름으로 풀었다"며 "내가 열 몇 살부터 아버지가 가족을 등한시했다. 경제적으로 나쁘진 않았지만 들쑥날쑥했었다"라고 말해 충격을 줬다.

이어 그는 "게다가 아버지가 폭력을 쓰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반란을 일으켰다"며 "19세쯤 방송 일을 시작하면서 어머니를 데리고 나왔다. 내가 부모님을 이혼시켰다"며 가정사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어머니는 위암말기로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방미 ⓒ KBS 방송화면]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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