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결혼심경 "처음 웨딩드레스 입었을 때 실감났다"

▲선예 결혼 심경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예비신부 선예가 결혼 심경을 밝혔다.

선예가 17일 KBS Cool 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를 통해 결혼 전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해외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운 DJ 슈퍼주니어 성민과 려욱을 대신해 원더걸스 예은과 유빈이 스페셜 디제이로 나섰다.

선예는 팝페라 가수 카이와 함께 한 목요일코너 '연애학개론'에 "또래 친구들 보다 결혼을 일찍 해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라는 문자를 보냈다. 선예의 깜짝 이벤트를 눈치 채지 못한 유빈과 예은은 선예와 전화 연결을 통해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를 응원했다.

또 유빈과 예은은 "원더걸스 선예 양과 상황이 비슷하다. 혹시 선예 양이 목소리를 변조해 전화 연결 한거 아닌가요?"라고 물었고, 선예는 웃음을 참지 못해 결국 정체가 들통이 났다.

선예는 "처음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어 봤을 때 실감이 많이 났다. 멤버들이 다 와줘 고마웠다. 떨리는 마음으로 기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예은은 "결혼 축하하고 아직 어린 나이지만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하고 행복한 삶을 꾸릴 수 있는 게 축복인거 같다. 사랑하고 행복해야 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유빈은 "곧 아름다운 신부가 되는 것 축하하고 한 가정의 여인이 될텐데 항상 서로 아끼고 잘 지냈으면 좋겠고 언제나 우리는 옆에서 널 응원해 주게 행복해"라고 따뜻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선예는 오는 26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이티 봉사활동 도중 만난 한국계 캐나다인 선교사 예비남편과 결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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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