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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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시대 시즌7' 고두림 악플 충격에 돌발행동, 전문가 진단은?

기사입력 2013.01.12 23:45 / 기사수정 2013.01.12 23:45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고두림이 심리 치료를 위한 상황극 도중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는 등 돌발 행동을 보이자 전문가가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7'에서는 얼짱 멤버들이 상황극을 통해 전문가에게 심리 상담을 받는 내용이 전해졌다.

이날 고두림은 MC 김준호와, 다른 3명의 얼짱들과 함께 상황극을 진행했다. 고두림은 악플에 시달리는 역할을 나머지 4명은 악플러 역할을 맡았다.

나머지 악플러 역할을 맡은 4명이 키보드를 치는 시늉을 하며 "한가인 어디 갔음?", "실물 보니 별로네", "수술 다 한 듯", "왜 만날 벗고 사진 찍어?"라는 대사를 읊자 갑자기 눈물을 터뜨리며 말을 잇지 못했다.

고두림은 "나는 한가인 언니 닮았다 말한 적이 한 번도 없다. '얼짱시대7'에 (용기를 내) 나왔으니 고두림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도 여잔데 자꾸 그렇게 말하면 상처 많이 받는다. 나는 배우가 되는 게 꿈이다. 그냥 열심히 하면서 조용히 배우가 되고 싶다. 너무 싫어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다른 얼짱 멤버들은 숙연해졌다.

심각한 표정으로 상황극을 지켜보던 전문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댓글을 보곤 한다. 그러나 댓글을 굳이 볼 필요 없다. 댓글 외에도 다른 평가 기준은 많다. 영 점 몇 프로 밖에 안되는 악플러들에게 신경을 쓰면서 상처를 받으면 자존감이 오히려 더 떨어진다. 소수의 악플러를 신경 안 써도 된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 않나. 사랑받는 쪽이 훨씬 더 많다"고 조언했다.

이에 고두림은 겨우 울음을 멈추고 진정한 기색을 보였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7' 방송화면]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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