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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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앨리스' 문근영, 김지석에게 "이제부터 나 도와라" 협박

기사입력 2013.01.12 22:53 / 기사수정 2013.01.13 03:3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청담동 앨리스' 문근영이 김지석을 협박했다.

12일 방송된 SBS '청담동 앨리스'에는 한세경이 타미홍에게 서윤주와의 대화 내용이 담긴 동영상으로 협박을 받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한세경(문근영 분)은 타미홍(김지석 분)을 찾아가 "제안하러 왔다. 지앤의류랑 로앤그룹 혼사 끝났다. 이제 답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그 쪽이다. 지앤의류와 로앤그룹 중에 어느쪽이냐"라고 둘 중에 선택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세경은 "승조씨와 아버지 관계만 풀면 차일남회장님과의 관계는 유효한거다, 그거 누가 풀 수 있겠느냐. 그건 나다"라고 타미홍에게 엄포를 놨다.

세경의 말에 "차승조는 지금 미쳐서 그렇다고 쳐도, 차일남 회장은 어떻게 할꺼냐"라고 물었고, 세경은 "방법이 있다. 그쪽이 날 도울거다"라고 협박을 했다.

분노한 타미홍은 "내가 왜? 드라마 너무 많이 본 거아니냐. 그건 착하고 순수한 여자들 얘기다"라고 반박했고, 세경은 "그럼 우리 같은 사람들의 결말은 어떻게 끝나야 하는 거냐. 행복한 정의실현? 도대체 우리 이야기의 교훈은 뭐냐. 오르지 못할 나무 올랐으면 나가 떨어져 죽어라? 난 이딴 교훈 얻을 거였으면 아예 시작도 안했다"라며 쐐기를 박았다.

이에 세경은 "나 이제 착하고 순수한 여자 아니다. 난 아니다. 난 가난하고 못된 여자다. 가난 하고 못된 여자는 고백같은 거 안한다. 평생을 추하게 사랑한다고 해도 난 안 멈출 거다. 그쪽도 아직 실패한 건 아니다. 이틀 주겠다"라고 말한 뒤 돌아섰고, 타미홍은 알수없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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