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이광수, "연기대상 때 송중기·신현준한테 상처받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배우 이광수가 '2012 KBS 연기대상'에서 송중기와 신현준에게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2013년을 빛낼 스타로 선정된 이광수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광수는 지난 연말에 열린 '2012 KBS 연기대상' 얘기가 나오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당시 이광수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로 후보에는 올랐으나 수상을 하지는 못했기 때문.

이광수와 달리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송중기는 상을 받는 데 성공하며 "상 못 받은 제 친구 광수한테 이 영광을 돌린다"는 내용의 소감을 말했었다.

이에 대해 이광수는 "왜 그 영광을 저한테 돌리는 거냐. 상 못 받은 광수라고 하는데 정말"이라며 살짝 서운했던 속내를 전했다.

또 "상처를 준 분이 1분 더 있다. 신현준 선배님이다. 대상 후보 발표 직전에 저한테 기대해보라고 하더라. 아주 염장을 지르시더라"면서 장난스럽게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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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광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