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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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 3억 1천만원에 연봉 재계약…김성배는 첫 억대 진입

기사입력 2013.01.10 16:53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송승준, 김사율, 김성배가 2013년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송승준, 김사율, 김성배와 연봉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송승준은 지난해 3억원에서 1천만원 인상된 3억 1천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송승준은 지난해 28경기에서 7승 11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QS, 선발투수가 6이닝을 3자책 이하로 막아내는 것) 15차례를 기록했지만 타선 지원 부족으로 5년 연속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팀의 마무리로 활약한 김사율은 지난해 1억 3천만원에서 46% 인상된 1억 9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김사율은 지난해 50경기에 등판, 2승 3패 34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김사율이 기록한 34세이브는 구단 역사상 한 시즌 최다 세이브 기록이기도 하다.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유니폼을 입은 김성배는 지난해보다 110% 인상된 1억 5백만원에 계약, 생애 첫 억대 연봉에 진입하는 기쁨을 누렸다. 김성배는 지난해 69경기에 등판해 3승 4패 2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며 불펜에서 소금같은 역할을 해냈다. 

이로써 롯데는 재계약 대상자 58명중 55명과 계약을 마쳐 재계약율 94.8%를 기록 중이다.



[사진=송승준, 김성배 ⓒ 엑스포츠뉴스 DB]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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