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오늘(9일) 내한한다.
톰 크루즈가 영화 '잭 리처' 홍보를 위해 9일 오후 11시 경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인천 공항을 통해 내한한다.
톰 크루즈는 10일 계획된 '잭 리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부산으로 건너가 레드카펫 및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1994년 영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홍보차 처음 한국을 방문한 톰 크루즈는 2000년 '미션 임파서블2', 2001년 '바닐라 스카이', 2008년 '작전명 발키리', 2011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을 소개하기 위해 지금까지 다섯 번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문을 통해 역대 최다 내한스타에 등극한 톰크루즈는 함께 하지 못했던 지방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직접 제안해 부산행이 성사됐다. 이에 할리우드 배우 최초로 부산 레드카펫을 밟는 톰을 위해 부산시에서는 그를 부산 명예시민으로 위촉을 확정 지었다.
10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레드카펫 현장에는 허남식 부산 시장이 참석해 톰 크루즈와 로자먼드 파이크,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에게 명예시민증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잭 리처'는 도시 한복판에서 벌어진 저격 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이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지목한 단 한 사람 잭 리처(톰 크루즈)가 사건 해결을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7일 개봉.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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