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완 마음의 소리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의문의 인물 '박인완'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적이 시작됐다.
'박인완'은 만화가 조석이 연재하는 웹툰 '마음의 소리' 8일자 693회 '안녕하세요. 박인완입니다'에 등장하는 이름이다. 이날 연재분에서 조석은 '박인완'과 자신을 혼동한 마을 주민들에 의해 곤욕을 치른다.
'박인완'은 아무 부연 설명 없이 등장한 인물이라 많은 이들이 누구인지 궁금해했다. 그동안 '마음의 소리'에 등장한 적도 없었다.
포털 사이트 인물 검색에도 등장하지 않는 미지의 인물이라 궁금증이 증폭됐다. 결국 독자들이 직접 찾아나서기 시작했다.
'마음의 소리' 693회에 달린 댓글을 보면 "다음 화에서 알려달라"는 요청부터 "작가 본명이나 친구 이름일지도", "박인'환'은 있던데"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안녕하세요. 박인완입니다"라며 자신의 이름이 '박인완'임을 밝힌 이들도 있었다.
박인완과 비슷한 이름으로 지목된 박인환은 중견배우로 현재 MBC 드라마 '아들녀석들'에 출연했다. 또 다른 후보 박인원은 2006년까지 경상북도 문경시 시장을 역임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 웹툰 '마음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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