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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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 '리더의 조건' 방송 후 "눈물이 핑…"

기사입력 2013.01.07 13:54 / 기사수정 2013.01.07 14:11

이우람 기자


▲ 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 리더의 조건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6일 방송된 SBS 연중캠페인 '착한 성장 대한민국-리더의 조건' 편에서 한국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꿈의 직장'으로 소개된 제니퍼소프트 이원영 대표가 방송 출연 후기를 남겼다.

이원영 대표와 제니퍼소프트는 방송 이후 각종 포털에서 검색 상위에 올랐다.

이원영 대표는 7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늦은 시간까지 댓글 읽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겠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을 통해 "유독 아래 문구에서 눈물이 핑 도네요 와~부럽다. 이런 생각들을 하시나요? 부러워 하지 마세요. 더 좋은 회사를 우리 손으로 만들면 되잖아요! 제니퍼소프트처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가 사회에 나서서 이제 더불어가는 회사, 더불어가는 사회를 만들면 더이상 부러워 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우리 멋진 후임세대들 믿어요. 그대들이 만들어갈 그대들의 온전한 세상을…"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6일 SBS '리더의 조건'을 통해 소개된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 있는 제니퍼소프트는 지하 1층, 지상 4층인 회사 사옥은 카페와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다. 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 1시간을 제외하고 7시간을 근무한다.



근무시간에는 직원들의 티 타임과 휴식시간,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시간도 포함돼 있다. 카페 직원부터 식당 요리사까지 모든 직원이 정규직임은 말할 것도 없다.

이원영 대표는 직원들이 혼자 밖으로 나가 사색하거나 쉬는 시간조차 근무시간에 포함시킨다. 그는 이에 대해 "그래야 직원이 행복잖아요. 행복하게 살기 위해 우리 회사에 오신 분들인데 그렇게 해드려야죠" 라고 말하며 특별한 경영 철학을 밝혔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제니퍼소프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 회사 홈페이지는 한때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이우람 기자 mil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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