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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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전진우 대표가 선수단에 강조한 3가지는?

기사입력 2013.01.07 10:35

강산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2013시즌을 시작하는 LG 트윈스 선수단은 결의에 가득 차 있었다. 전진우 LG스포츠 대표의 신년사에서도 비장함이 느껴졌다. 그는 선수단을 향해 3가지를 강조했다. 바로 '체계적 준비', '결연한 각오', '철저한 실행'이다.

LG는 7일 잠실구장에서 2013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선수단은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는 힘찬 새해 인사와 함께 2013시즌의 출발을 알렸다.

곧바로 전진우 대표의 신년사가 이어졌다. 전 사장은 "2013년에 소원 성취하도록 기원하겠다"고 운을 뗀 뒤 "지난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했다. 내부 결속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칭찬을 받았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프로는 결과다. 결과가 우리 뜻대로 되지 못했던 안타까움도 있다. 올해 LG가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타 구단도 최선을 다해 시작할 것이다. 넉넉함보다는 경쟁자가 생기는 한 해다"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전 대표는 "대표이사로서 3가지만 당부하겠다"고 운을 뗐다. 먼저 "체계적인 준비를 해 달라"며 "1등이라는 말은 막연히 기다리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며 각자 포지션에서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곧이어 "결연한 각오를 갖자"며 "끊임없는 노력이 중요하다. 뼛속까지 바꾸겠다는 생각으로 끝을 보라. 지난해와 달라져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철저한 실행'을 강조하며 "철저한 실행만이 발전을 가져올 것이다. 팬들에게 달라진 LG를 보여주자"고 힘주어 말했다.

선수들의 표정에서 굳은 결의를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LG의 2013년이 시작됐다.

[사진=LG 트윈스 코칭스태프 ⓒ 잠실,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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